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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토론 ▶◀ 謹弔 한국영화...난 오늘부터 한국영화는 안본다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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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859369 | 2008.06.02
  • 조회 11166 주소복사

얼마전 유명 영화인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 및 시민단체들이 스크린쿼터폐지반대,

한미FTA반대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하고 일인시위를 할때...

난 저들이 국민을 사랑하고,, 국가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인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이제야 알았다... 저들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한 이익집단이었다는 것을...

가슴의 피도 없고 국가를 위한 국가관도 없고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더 없다는 것을..

당신들을 사랑하고 당신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같이 호흡하며 당신들을 따라하고

당신들의 슬픔을 같이 공유했던 많은 국민들,, 팬들이 지금 광화문 인근에서 무차별한

폭력에 벌거벗겨져 있는 현재 당신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비싼 한우집에 모여 앉아 밥그릇 걱정하고 계십니까??

난 이제 한국영화는 죽어도 안본다... 꼭 보고 싶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다 조그만 19인치

내 컴퓨터 모니터로 볼것이요... 오늘부로 난 스크린 쿼터 폐지론자요...

악어의 눈물에 더이상 동정하지 않을 것이다...

한가지만 기억하라....

국민이 승리하는 그 날, 그 영광의 자리에 당신네들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많은 영화인들이 촛불 집회에 참여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더 나은 사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 이렇게 우리들을 몰라주고 있구나.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운해 해서는 안 되는 거죠.
맞습니다.
그건 영화인들을 나무라는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라
저를 비롯한 영화인들의 잘못이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촛불을 켜고 있고
인터넷 카페를 통해서 돈을 모아 광고를 하고 있는데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 싸움할 때처럼
아니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 같으니까
나무라는 건 당연한 거겠죠.

하지만 저희 영화인들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영화인회의, 스크린쿼터 문화연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구요,
영화인들의 의지를 모아 신문 광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구요,
촛불 집회에도 아주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억하실 거예요.
김혜성, 김민선, 김혜수 등 많은 배우들이
미친소 수입에 대해 자기 의견을 거침 없이 밝혔던 것을요.
촛불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배우들을요.
그리고 얼굴 알려지지 않은 많은 영화인들이 매일 거리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제가 영화인을 대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저희 영화인들에게 따끔하게 해주는 충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관객이 없는 영화는 존재하지 않을테니까요.
지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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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대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

    2008/06/05 07:17
  2. 유지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영화인들이 무관심했던건 아닌데요.. 특히 독립영화 진영에서는 열심히 집회에 참여 하셨잖아요..섭섭하셨겠네요. 저는 압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촛불든 영화인들이 누군지..

    2008/06/05 11:28
  3. 개인적인견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보기엔 모든 영화인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 있는 스타들에게 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영화제작비의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배우들의 개런티,
    그리고 그들의 수억대의 씨에프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도 그들의 노력이고 능력이지요.
    그러나 스크린쿼터관련 시위때에는
    열심히 참여하셨던 분들이
    다수 국민의 생각을 포함하고 있는
    촛불시위에서는 참여가 너무나도 미미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1년에 수억씩 버는 영화배우들은
    자신들의 밥그릇을 위해서는 열심히 참여하지만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생각을 보태고 있는
    현 촛불시위에는 나타나지 않으니
    조금 아니 아주 많이 우스워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2008/06/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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