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호통치다 일본을 감동시킨
재일 조선인 위안부 송신도 할머니의 뜨거운 10년의 기록
다큐멘터리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기자 시사회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렸습니다.
2월 26일 개봉하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앗다'에 대한 소식을
몇차레에 걸쳐 실어 봅니다.
'워낭소리'에 쏟아지는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이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에도 이어지길 기대해 보면서 말입니다.^^*
일본 전역으로 울려 퍼진 감동릴레이
2007년 8월 도쿄 첫 상영회를 시작으로 현재 일본 각지에서 상영되고 있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본의 시민들이 영화를 본 뒤 솔직하게 적은 감동을 순간을 소개한다.
- 60대 남성송신도 할머니의 거친 말에 놀랬지만 애교도 만만치 않으세요.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리석음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많은 일본인들이 이 사실을 몰라서는 안 되며, 또한 더 알리기 위해서라도 이 영화를 봐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의회가 참견을 하는 게 어떨까 생각도 해봤어요. 오늘날까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일본을 깨우치기 위해서라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져줘야겠어요.
- 10대 여성어쨌든 송신도 할머니와 지원모임의 모든 분들이 멋집니다. 그리고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를 다시 절감했습니다. 저는 예전에 나눔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인인 제가 할머니들과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몰랐어요. 그래도 이 영화를 보니 일본인인 저 자신 그대로, 할머니들과 있는 그대로 마주봐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잘 보러 온 것 같아요. 영화에서 들었던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으면 안돼요. 그냥 남겨두면 안돼요. 전쟁은 안돼요.
– 10대 여성송신도 할머니 만세! 오래 사세요. 송신도 할머니 대단해요. 멋져요. 이뻐요. 2년 전 자살한 제 할머니가 생각 났어요. 우울증이였어요. 송신도 할머니처럼 강하고 발랄하게 이겨내서 송신도 할머니처럼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길 바랬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정부에게는 더 화가 납니다. 제가 총리가 돼서 할머니들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어요.
– 20대 여성송신도라는 이름의 아이돌을 보았다. 나도 완전 팬이 되어버렸다. 그 아이돌의 탄생은 불행부터 시작되었지만,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다. 송신도 할머니는 매우 감수성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잘 울지. 감정을 동요를 감추기 위해서 강한 척 농담도 던진다. 바늘 구멍도 없을 정도로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은, 감수성 많은 여성이 많은 상처를 입고 수십년 살아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2곳의 상영회를 기획했다. 이 영화를 만들어준 지원모임의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30대 여성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오늘까지 실제의 문제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송신도 할머니가 85세가 되어도 일부러 회장까지 오셔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전쟁을 해서는 안돼요.”라고 호소하는 것을 저 스스로도 진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송신도 할머니 정말 멋집니다! 지금부터라도 300살을 목표로 장수해주세요.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 30대 남성너무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무언가가 제 마음 속에 남아있네요. 밝은 송신도 할머니가 보여준 눈물은정말 무거웠습니다. 정말 저 같은 게 상상도 안 될 정도의 경험을 하신 거겠지요. 지원모임의 여러분들도 많이 고생하고 괴로운 일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만약 전쟁 시대에 태어나서 군인으로 전장에 간다면 저 역시도 잔인한 짓을 했겠지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영화 감사합니다.
– 30대 남성멋져! 할머니는 이름만큼이나 훌륭한 사람. 글자 그대로 ‘신(神)’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울려 퍼지는 말에 놀랬습니다. “두 번 다시 전쟁을 해서는 안돼!” 동감입니다. 송 할머니의 존엄이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 50대 남성송신도 할머니 삶의 빛남 그런 모든 것이 마음 깊은 곳까지 스며듭니다. 그래서 감상에 대한 표현은 영화를 보고 난 감동에 비하면 아주 일부분입니다. 송신도 할머니의 진실과 지원모임 모든 분들의 진실이 이어져 이 빛남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회보를 읽기만 하는 회원이지만 이 감동은 모두와 함께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젊은이들에게 외치는 송신도 할머니의 “전쟁은 안돼.”라는 메시지가 몸에 배어듭니다. 영화 끝에 모금한 수백 명의 이름들도 넣어줘서 감사합니다.
– 50대 여성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눔의 집에 할머니들 노래하는 장면, 송신도 할머니도 딴 할머니들도 일본어와 한국어의 양쪽을 자연스레 나눠 사용하는 것. 그리고 수요시위의 인사에서 송신도 할머니가 한국어로, 지원모임에는 일본어로, 다시 한국어로. 말이 가진 힘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도 많고, 회장의 열기도 대단했어요. 이것을 이제부터 운동으로 꼭 연결해가고 싶어요.
– 50대 여성영화는 정말 좋았다. 진실을 이야기했기에 마음을 울렸다. 송신도 할머니의 이야기는 말할 것을 거침없이 말하며, 노래하고… 감동이었다. 안해룡 감독은 송신도 할머니와 지원모임에 의해서 영화가 되었다고 겸손을 표했지만 감독에 의해 더 좋은 영화가 되었다. 어디에서든 상영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일본군의 피해자가 되었던 가혹한 운명에도 곧이곧대로 살아온 한 인간, 그녀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동료들과 함께, 책임을 피하려고만 하는 일본 정부와 과감히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곧 드라마였다. 송신도 할머니에게 용기를 받은 느낌이다. 지금부터는 아주 많이 행복해지길 바란다.
* 사진은 재일 위안부 재판을 지원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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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반가운 소식이네요. 많이들 보실 수 있기를...! ^_^b
2009/02/12 00:35